강의후기

[실전준비] 4강 후기 - 임장지역 찾는 법 & 작심3년 by 오블님

투명공기 2022. 8. 7. 14:22

 

월부에서 여러 10억 달성기를 봤었지만, 오블님의 눈물겨운 사연에 너나위님 진행하시며 눈물까지 흘리시고 정말 안스럽고도 성공해서 다행이다 이런 생각의 인상깊었던 유투브였었는데 이렇게 강의로 만나뵈어서 너무 반가웠다. 지난 유툽의 얼굴 가린 모습에서 생각한 이미지와는 너무도 다르게 인상도 너무 좋으시고, 본인의 투자 초기 모습을 생각하며 댓글을 모두 완수했다는 진심어린 내용에 감동받았다. 나도 3년 꾹 참고 투자하면 오블님처럼 되는 그날이 오겠지? 하며 마음을 다시 잡으며 후기를 써본다.

 

Chapter 1. 임장지역 찾는 법

지난 열반기초반에서 '수익율 분석' 과제를 위해 생애 첫 '임장'이라는 것을 나가봤었고,  현재 실전준비반에서 '임장보고서'를 위해 분위기 임장과 단지 임장을 경험해보았다. 앞마당이란 개념이 아직까지 정착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앞마당을 만들려면 임장보고서 1개가 기본이기에 이번 실준반에서 첫 앞마당을 위한 자기가 사는 동네부터 해보라는 월부의 가이드대로 옆동네 임장 중이다. 이번 동네편을 하면 다음 임장지는 어디로 해야할지에 관해 (사실, 옆동네로 배정받아 두번째는 거주하는 구로 해야지 했었는데) 막연한 궁금증이 있었는데, 이번 강의를 듣고선 어느 정도 감이 잡혔다. 

 

일단 서울 가격이 넘사벽이 되어 지방을 가야하나 망설이고 있었지만, 일단 기초단계인 현재에선 바로 투자가능하다기 보단 주변 앞마당 숫자를 넓히는게 목표라서 기준에 들어오는 서울 주변 수도권의 외곽부터라도 시작해야겠다고 생각되었고, 지방투자실준반은 열반중급 강의 수강 후에 들어야겠다는 확신마저 들었다. 그런 막연함을 오늘님께서 확실한 가이드라인을 주셨는데, 지난 새벽보기님 강의에서 인상 깊었던 "역산" 방식이 이번 오블님 강의에서도 반복되었다.

 

큰 범위에서 작은 범위(권역>시/구>단지별)로 좁혀가고, 시세차익을 목표로 하는 투자이니까, 인구 많은 곳으로 투자해야한다고 말씀하셨다. 정리하자면 전국 기준 [전세가율 70% 이상과 인구수 30만명 이상 지역]으로 고르는게 임장지역 선정의 1순위!

 

세부적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전세가율 70% 이상 지역 중에서 가장 좋은 곳(평당가 높은 곳)

2. 평당가 높은 곳부터, 전세가율 높은 곳부터 Sorting

3. 전세가율 70% 이상 '지역' 중에서 전세가율 80% 이상 '단지'

 

"내가 살 수 있는 물건 중에서, 좋은 물건을 싸게 산다" 이 문장이 이번 강의의 핵심이였다!

 

BM

- 항상 넓은 곳부터 좁은 곳으로, 큰 것부터 작은 것으로 좁혀서 생각하기

- 기준 전세가율도 중요하지만 그 중에서도 좋은 것 우선이고, 결국 좋고 싼게 가장 베스트임을 잊지말기

- 내가 살 수 있는 물건 중에서, '좋은' 물건을 '싸게' 산다!!

 

Chapter 2. 꼭 알아야하는 부동산 실전 투자 노하우

오블님은 2018-2019년에 첫 투자를 진행하면서, 1기 신도시(성남, 안양, 부천, 고양) 위주로 임장을 다녔다고 한다. 월부 강의를 들으며 "2018년부터 월부 입성했더라면, 지금쯤엔... " 이런 생각을 진짜 많이 했었는데...  오블님의 퇴근 후 매일 임장 나가는 인증샷을 보며, 나도 과연 저렇게 열심히 할 수 있었을까 싶기도 했다. 조급함을 버리고,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음을 감사하며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나가려고 한다. 시세전수조사, 시세지도에 표시, 전화임장, 입주물량 및 미분양체크 순서로 진행되는 임장의 순서에서도 역시나 반드시 기억해야할 것은 아래와 같았다.

 

"내가 살 수 있는 물건 중에서, '좋은' 물건을 '싸게' 산다!"

"투자 기준을 가지고 원칙을 지키는 투자를 하면,

언제 오를지 모르는 상황에서 (매매가와 전세가가 떨어지는 상황에서도) 확고한 신념으로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그 기준을 위한 임장지 선정과 표본 단지, 평단가와 전세가율 등 면밀히 검토하고 수시로 가격을 보면서 조급하게 투자하지 말고, 꼼꼼히 기준에 들어오는 물건을 원칙에 따라 투자하면 살아남을 수 있고, "당일 매수 금지 & 협상"이라는 것 역시 당일 바로 결정해버리는 나에게 특히 새겨 들어야할 말씀이였다. 800만원 Nego하려고 연락했더니 되려 1,000만원 깎아줬다는 오블님. 그 천만원으로 강의 들으려고 통장에 넣어두고, 임장시 비싸서 못먹었다던 육개장 또한 먹었다고 한다. 이런 소박하고도 소소한 행복을 누릴 수 있어 지금의 성공한 오블님이 있지 않나 싶다. 

BM

- 원칙과 기준을 지키면, 하락장에서도 버틸 수 있다.

- 임장시 꼼꼼히 사전조사하고, 한번 임장한 곳은 수시로 가격 체크하며 기준에 들어오는지 체크해보기

- 당일 매수 절대 금지 <-나에게 완전 필요한 벤치마킹 ㅠㅠ

- 싸게 Nego한 금액, 강의를 위한 적금통장에 따로 담아두기

 

Chapter 3. 3년만 몰입하여 성과내는 법

3년만 임장 다니면, 전국 임장을 다 할 수 있다는 말씀. "장기전 = 최소 3년"

"투자란 그 무엇보다 끈기가 필요한 장기전이다" by 월부은 너나위

 

보통 성공한 사람들의 임계점이 3년이라고 하고, 그 비효율 구간을 잘 버텨내면 임계점에 돌파하는 시점이 생기는데, 그 3년을 과연 잘 버틸 수 있을까? 매년 해가 바뀔때마다 시간이 참 빨리간다고 생각하면서도 3년전의 나와 지금의 나는 변한게 없는 챗바퀴를 반복하는 느낌이였는데, 월부에 입성한 올해 5월부터 지금까지는 작년 제작년에 비해 정말 매시간을 알차게 살고 있는 느낌이다. 그러나 이제 3개월에 접어드는데도 벌써 지치려고 하는데, 과연 끈기를 가지고 버틸 수 있을까에 관한 생각이 많이 들었다.

 

오블님께서 3년을 버티고 나서 현재 목표와 총/순자산의 변화를 도표로 보여주셨는데, 목표한대로 초과 달성하고 계시다는 말씀을 듣고 성공한 선배들이 간 길을 그대로 따라가면 나도 가능하겠지? 그런 생각도 들었고 특히 3달 동안 100권 독서를 하신 너나위님, 오블님은 3달에 40권 독서하셨다고 하는데, 월부학교 3개월 동안 임장금지에 독서만 하라는 내용의 커리큘럼이 달라졌을지 몰라도 열반중급에서 어느 정도 가능하다고 하니 다음반부터 독서량을 많이 늘려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2년 동안 밥을 혼자 먹었다고 하시는데, 재택근무를 하지 않고서 사회생활에서 그러며 버티기 쉽지 않을텐데 정말 대단한 정신력의 승리였다. 지난 선배와의 대화에서도 점심 시간을 활용해서 점심도 거르고, 경제기사를 읽거나, 전화 임장을 한다고 하셨는데, 유일한 점심시간에서 동료와 대화 나누고 함께 식사하는 시간까지 투자에 올인하는 삶이 나에겐 너무 힘들것 같다. 시간 배치를 다시할 수 있으니 다른 방법으로 모색해봐야겠고, 뼈속까지 임장하는 법 중에서 "일단 간다" 정말 최고다!!! 작심 3년의 임계점을 꼭 돌파하도록 스스로 격려하고 오블님의 '일단 가고, 계속 가는'의 길을 따라가야겠다!

 

BM

- 마음 먹는다

- 일단 간다

- 계속 간다.

   in 뼈속까지 투자자가 임장하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