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독서후기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투명공기 2022. 8. 30. 17:43

도서명 :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출판사 : ㈜알에이치코리아
저자명 : 너나위
출간연도 : 2019년 5월 22일
읽은 날짜 : 2022-08-27~08-28
책 추천 : 10/10

 

1. 저자 소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40대 초반의 직장인이자 세 식구의 가장. 촉망받던 대기업 직원이었으나 존경하던 선배가 회사의 권유로 퇴직한 후 회사는 결코 직원을 책임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철저히 깨달았다. 불안한 미래와 나 자신의 노후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나 고민하던 중 우연히 읽은 투자서 한 권에서 문제의 원인과 해결책을 찾아, 가난한 비평가가 아닌 풍족한 실천가가 되기로 결심했다. 처음 9개월간 100권 이상의 경제 및 투자서를 읽으며 자본주의와 돈에 관해 공부하고, 하루도 거르지 않는 현장답사로 부동산 실전 투자를 준비한 저자는, 마침 찾아온 상승장에서 공격적으로 투자해 현시점 100억 자산가로 거듭났다. 직장생활을 통해 얻은 월급을 종잣돈 삼아 매입한 부동산과 함께 일한 덕분이다.

 

책의 제목처럼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한 저자는 유튜브 <신사임당> 채널의 재테크 좀 ‘아는 선배’에 출연해, 이 시대 집 걱정으로 밤잠을 이루지 못하는 이들의 고민에 진심 어린 조언과 따뜻한 위로를 건네며 수많은 팬에게 사랑받았다. 현재는 58만 구독자 <월부TV>를 진행하는 한편, 45만 회원을 거느린 커뮤니티 ‘월급쟁이부자들’에서 그동안의 투자 경험을 담은 칼럼과 오프라인 강연으로 초보 투자자에게 유용한 지식을 전하고 있다.

 

2. 책 소개

 

2019년 이 책이 출간되었을 당시만 해도 저자는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부동산 현장을 찾는 월급쟁이였으나, 투자 3년 만에 30년 치 연봉을 벌고 100억 자산가로 거듭나 이제는 진정한 ‘파이어족(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 FIRE)’이 되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투자로 얻는 수익을 불로소득(不勞所得)으로만 치부해 버린다면, 노인이 되어서도 생계를 위해 고된 일터로 내몰릴 수밖에 없다. 핵심은, 근로소득을 자본소득으로 바꾸어, 나 대신 일할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 이 책은 투자를 왜 해야 하는지, 평범한 직장인이 어떤 방향과 목표를 세우고 수입과 지출을 관리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동시에 지금 당장 따라 할 수 있는 투자 매뉴얼을 통해, 현시점 누구라도 부동산 투자로 미래와 노후를 준비할 수 있게 돕는다.

 

3. 본 (중요 문장 / 기억하고 싶은 문장)

 

P.10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시간이며, 과거의 시간을 어떻게 보냈는지가 지금의 나를 결정한다.

=> 월부 입성 전과 후로 비교해보면, 입성 후에는 독강임 그리고 과제 만으로도 매 시간 열심히 살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소비적이던 지난 날을 반성하며, 현재부터라도 시간을 알뜰히 써서, 미래에서 본 현재의 과거가 후회스럽지 않도록 열심히 해야겠다.

 

P.26 ‘통화량 증가=돈이 흔해짐=돈의 가치 하락’이다. 돈의 가치가 하락하면 자연스럽게 예전과 같은 돈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줄어들 수 밖에 없다.

P.29 인플레이션이란 녀석은 조용히 다가와 당신을 경악하게 만들 것이다. 이를 피부로 느끼게 될 때는, 저렴한 물건이 아닌 값비싼 무언가를 구하게 될 때다. 이를테면 집 같은.

=> 이 책이 발간된게 코로나 이전이지만, 현재의 코로나 시대에 절실히 공감되는 내용이다. 인플레이션 물가 상승으로 돈의 가치가 현저하게 떨어진 현재를 대변해주는 자본주의 기본 내용이다. 자본주의에서 인플레이션은 필연적. 그러나 부동산에선 하락장이라 열심히 공부해야할 시점이다.

 

P.30 물건은 가격으로 표현되고 그 가격은 인플레이션, 즉 물가상승이라는 원인으로 꾸준히 상승한다. 다만 아파트는 다른 물건에 비해 조금 더 특별한 성격을 띤다. 인간이 삶을 영위하기 위한 필수재인 동시에, 내가 산 가격보다 비싸게 팔 수도 있는 투자재라는 것이다.

=> 아파트는 살기 위한 필수재인 동시에, 투자의 상품이 될 수 있다.

 

P.71 돈을 쓰는 방식. 나중에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있는 것은 생산성이 있어 그 가치가 증대될 수 있는 것이기에 ‘생산자산’으로, 사용함에 따라 가격이 떨어지기만 하는 것은 소비적인 것이기에 ‘소비자산’으로 정의한다.

=> 돈을 쓰는건 무조건 소비라고 생각했는데, 가치가 증대될 생산자산도 소비의 방식이다. 투자가 여기에 해당되는데, 부동산, 주식, 펀드, 예적금, 코인 등 다양하다. 부동산의 강점은 자산의 규모를 키우기에 적합한 레버리지를 무이자로 활용할 수 있다. 여행을 다니면 리프레쉬되어 일의 효율을 높혀주는데 이건 생산자산일까?

 

P.108 위치에 의해 가치가 결정되는 건 부동산은 움직일 수 없기 때문이다.

=> 너무도 당연한 진리이자 단어의 정의인데 간과했었다. 동산과 부동산의 차이. 부동산은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그 위치의 입지가 가치/가격으로 결정된다.

 

P.110 ‘깎는 만큼이 하루 일당’

=> 억대의 물건이 거래되는 부동산 시장에서는 한마디의 말로 몇십, 몇백, 몇천만원이 깎아질 수 있는 현장이기도 하다. 그게 하루 일당이라고 생각하면 그 순간의 협상에 공들여서 하루 일당을 보너스처럼 활용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이다.

 

P.116 내가 투자를 결정할 때 첫 번째 기준으로 삼는 것은 ‘해당 물건이 현재 저평가된 상태냐 아니냐’하는 것이다. 이것이 ‘잃지않는 투자’의 선결 조건이다.

=> ‘저평가’와 ‘잃지않는 투자’는 투자자에게 가장 먼저이자 가장 중요한 필수 조건이다.

 

P.137 수요가 공급보다 많은 경우 가격이 오르는 것은 당연한데, 이런 지역의 경우 그 수요에 실수요 뿐 아니라 가수요까지 포함되기 때문이다.

=> 가수요는 평균 이상의 좋은 입지이기 때문에, 공급이 부족하고 수요가 많은 상승장에선 더욱 가수요가 많아지는게 당연하다.

 

P.151 대안이 있는 사람은 급할 것이 없다. 투자할 수 있는 지역과 물건을 얼마나 아느냐에 따라 그 결과 역시 달라진다. 이처럼 아는 지역을 늘려두면, 저평가된 투자처를 발굴할 때 뿐 아니라 실제 협상에서도 강력한 무기를 손에 쥘 수 있다.

=> 대안이 있도록 투자시 여러 물건 후보들을 두고 한 물건에 메달리지 않아야겠다.

 

P.155 잃지 않는 부동산 투자를 하고 싶다면, 첫째는 저평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안목, 둘째는 적은 투자금으로 투자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기술, 셋째는 역전세 등에 대비하여 내 자산을 방어할 수 있는 자금 동원력이다.

=> 월부 강의를 듣는 느낌 이였다. 잃지 않는 투자의 세가지 조건! 저평가, 적은 투자금, 역전세 리스크 대비 자금력 마련.

 

P.187 자본 재배치를 통해 무조건 돈부터 만들 게 아니라, 잃지 않는 투자를 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춰야한다. 실력이 뒷받침된 후에야 비로소 돈을 만들 자격이 생긴다는 걸 기억하라.

=> 실력을 갖추기 위해 월부강의 꾸준히 듣고 있으며, 실력이 쌓여 잃지 않는 투자에서 수익율 좋은 투자로 바뀌는 시점에 깔고 있는 돈으로 집중 투자를 시작할 계획이다.

 

P.207 시세차익형 전세투자를 할 경우, 매입 이후 가격이 하락하게 돼도 내가 잃을 수 있는 돈은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이, 즉 투자금 만큼이라는 것이다. 이것이 전세가율이 높아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이가 적은 물건을 투자 대상으로 삼아야하는 또 하나의 이유가 된다.

=> 전세가율 높은 물건에 투자해야하는 이유가 바로 잃지 않는 투자를 하기 위함이다.

 

P.209 아는 지역을 넓히고 그 안에 있는 아파트 단지들의 가격과 시세를 파악하며 가치 대비 싼 것을 찾아냈다. 투자 적기를 놓치지 않고 좋은 물건에 투자하는 것이 내가 배우고 익힌 투자법의 전부라 할 수 있다.

P.225 소액을 들여 투자 물건을 차츰 늘려가는 방식으로 투자하다보면, 건당 투자금이 적기에 보다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다. 투자 역시 다른 분야의 일처럼, 경험이 쌓일수록 실력도 좋아지게 마련이다. 소액으로 채수를 채수를 늘려가며 시스템을 만드는 투자를 하면, 회를 거듭할수록 이전 투자에서 잘했던 것은 더욱 발전시키고 실수한 것은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 이게 바로 월부 방식의 소액으로 여러채 꾸준히 매수하는 시스템 투자. 1년간 모은 종잣돈으로 호수를 늘려가며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세금 문제를 제대로 따져가기만 하면 똘똘한 한채에 투자해서 한번으로 성패가 결정되는 것보다 시간에 투자해서 장기적 투자금을 극대화 할 수 있다.

 

P.257 경험이 쌓이다보면 어떤 물건을 접할 떄 그런 느낌이 불현듯 찾아올 때도 있다. 그럼에도 나는 언급한 투자 기준에 맞지 않을 때는 투자하지 않는다. 반대로 투자 기준에 맞는 것이라면 특별한 촉이 오지 않아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투자를 진행한다. 이것이 절대 돈을 잃지 않는 투자의 비결이다. 그러니 당신도 기준을 가져라.

=> 자신만의 기준을 가지고 투자를 해야하는데, 실력이 없으면 주변이나 남의 말에 휘둘리고 따라가게 된다. 너바님처럼 잃지 않는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본인만의 투자 기준을 철저하게 세워야겠다.

 

P.271 ‘조인스랜드부동산’에는 전세비율이 높은 아파트를 볼 수 있는 ‘테마 검색’이 있는데 이를 활용해, ‘전세가율 85% 이상이고,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이가 3,000~5,000만원 가량인 단지가 많은 지역’을 임장지역으로 선정한다. ‘부동산지인’을 통해서는 입주물량에 대한 전반적인 감을 잡을 수 있고, ‘호갱노노’나 ‘아파트실거래가’ 앱에서는 구체적으로 물량이 공급되는 시기와 입지를 지도상에서 파악하기에 수월하다.

=> 임장지역 선정은 전세가율 85% 이상, 매전차 3~5천만원, 부동산 앱마다 활용하는 방법 똑같이 활용해보자.

 

P.294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반 간격으로 하루에 7 곳의 중개소를 방문하게 된다.

P.295 (초보의 경우) 3~4시간 간격으로 방문할 중개소를 예약하고, 중개소 한 곳에서 매물을 소개받는 시간을 2시간 정도로 잡고, 1~2시간은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 방식을 추천한다. 하루에 부동산 중개소 2~3곳을 방문하고, 5~6개, 많아도 10개 미만의 물건을 보는 것부터 시작하다.

=> 매물 임장시, 부동산 하루에 2-3곳, 매물 5-10개, 소개받는 시간 2시간, 1-2시간 정리하는 시간으로 셋팅.

 

P.309 임대를 결정짓는 네가지 요인, 1) 가격 2) 집의 상태 3) 입주 가능시기 (이사 성수기 2-3월, 9-10월) 4) 사람(중개인)

P.345 좋은 투자자가 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려면, 반드시 투자에 필요한 절대 시간을 확보해야한다.

=> 업무 시간을 최소화해서 투자 시간 비중을 높혀야하는데 독강임투에서 강의와 과제 시간이 생각보다

 

4. 깨 (느낀 점)

 

이 책을 읽고 월부 강의에 입문했는데, 4개월 지난 시점에서 다시 읽어보니 그때와는 사뭇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4개월 전에는 유투브 채널에서 익숙한 너나위님의 책이였기에 가볍게 읽으려 구입했는데, 빨려 들어갈 정도로 너무 흡입력 있어서 단숨에 읽어버렸었다. 그리고 이대로 있으면 안될 것 같아, 바로 월부Café에 가입하고(심지어 이미 몇년전에 가입되어있어서 등업만;) 월부 강의까지 등록하게 되었다.

 

그게 불과 4개월 전인데, 그 전후로 나의 생활엔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다. 부양할 가족이 없는 싱글이라 나름 절약하고 투자하며 살아왔다곤 생각했지만, 이 세계에 들어와보니 나름 절약은 전혀 아니였고 엄청나게 즐기며 살던 나였음을 알게 되었다. 1가구 1주택 비과세가 아니면 절대 안될 것 같은 늪에만 빠져있던 나에게 시스템 투자라는 신선한 세계를 깨우쳐준 월부은. 여전히 세금 문제에선 부부 공동명의나 임대사업자 등록이라는 범접할 수 없는 영역이 있지만, 이런 시스템 투자를 떠나, 부동산이나 투자의 본질을 모른채 남들 하는대로 그저 따라 투자해왔던 과거를 반성하게 되었다.

 

월부에 입성해서 추천받은 도서 목록 중에서 ‘자본주의’라는 책이 강의를 들으며 이해가 쏙쏙 되었는데, 이번에 다시 읽은 ‘월부은’은 자본주의 내용을 베이스로 깔아놓고 월부강의의 내용을 알기 쉽게 녹여넣은 느낌이였다. 처음 읽을 당시엔 주말 하루만에 단숨에 다 읽었는데, 이번엔 독후감에 발제문까지 뽑아야한다는 강박관념으로 한줄 한줄 너무 열심히 읽었더니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다.

 

왜 투자를 해야하는지, 투자를 하기 위한 가장 기본인 자본주의 내용부터 시작해서, 왜 부동산에 투자해야 하는지, 부동산의 많은 영역 중에서 왜 아파트를 선택했는지, 그리고 투자 효율을 위한 잃지 않는 투자를 위해 선행 되어야할 것들, 실제 투자 과정에서 주의해야할 것들 등을 너무도 상세히 알려주셔서 열반 기초 강의를 듣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열반기초에 이어 실전준비반, 그리고 이제 겨우 열반중급반이라는 3번째 과정 임에도 요즘 업무와 투자와의 병행 사이에서 슬럼프가 찾아와 쉬고 싶다는 생각이 많았는데 너무도 열정적으로 살아오신 너나위님을 본받아 월부 입성의 초심을 잃지 않아야겠다.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 대비를 위해 또 지난 비전보드에서 작성한 나의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이 책의 심화버전인 월부 강의를 계속 유지해야겠다는 다짐을 하며 마친다.

 

5. 적 (내 삶과 연결할 수 있는 부분/내 삶에 적용 가능한 부분)

- 자본주의를 이해하고, 투자하는 삶으로 전환하기

- 치열하게 살진 못하더라도, 꾸준함을 지속하기

- 조급해하지 말고 어제의 나와만 비교하기

 

6. 원씽 (완독 후 바로 행동으로 이어질 원씽)

- 독후감

- 강의+과제+독서 속도내기

 

7.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권?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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